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/국가별 대응/아메리카/미국 (문단 편집) === 음모론 확산과 잘못된 민간요법 유행 === 이렇다보니 부유층 출신 대통령인 트럼프가 "코로나 치료를 위해 '''살균제를 주사해보면 어떻겠냐'''"는 기초과학상식이 심히 의심되는 해괴한 발언을 할 정도이며[* 알다시피 이런 부류는 [[항생제]] 혹은 항바이러스제로 칭한다. 알다시피 대한민국에서는 고등학교 생명과학1에서 나오는 내용이다. 한 국가의 수장이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수준에서 배우는 생물학 지식조차 없다는 것.], 이 발언이 와전되어 '살균제를 주사하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'는 괴소문으로 변해 '''이 황당한 방법을 진짜 실행하다가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지는 [[다윈상]]급 사례들'''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.[* '''그 악명높은 [[레킷벤키저]]마저도 이걸 보고 경악해서 자외선 살균제를 주사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올렸다.'''] 심지어 최근에는 가짜 교회를 운영하면서 [[락스]]를 Miracle Mineral Solution(MMS)라는 코로나까지 치료하는 [[만병통치약]]으로 포장한 뒤 해당 트럼프의 발언을 이용해 더 팔아먹으면서 여러 명을 중태에 빠뜨리거나 사망에 이르게 해 미국 식품의약청에 적발되어 체포된 일당의 [[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ation/2020/07/09/fake-coronavirus-cure-bleach/?fbclid=IwAR2_NFu0PSuB2Oc-yLTLnDo9YSMrL0mqe4gfKd4zHZsQIgevRSEK52r8fHk&utm_campaign=wp_main&utm_medium=social&utm_source=facebook|사례도 나왔다.]] 2020년 8월에도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813076600704?input=1179m|독성 표백제]]를 코로나 치료제로 속여 팔다가 적발된 사람들이 있었는데, 이 표백제로 인해 미국인 7명이나 사망했다. 다행스럽게도 다른 국적 사람들의 피해는 없었다. 2020년 4월 경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-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본격적으로 번지기 시작할 때, 영국을 기점으로 [[5G]] [[전파]]나 [[기지국]]이 코로나 감염의 매개체가 된다는[* [[전자기파]]의 매개체인 [[광자]]는 [[질량]]이 없으며, 전자와 같이 매우 가벼운 하전입자를 움직일 수 있을진 몰라도, 바이러스처럼 전자에 비해 질량이 수십억~수백억 배 큰 물체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. 따라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질량이 없는 전자기파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.], 과학 상식이 조금만 있어도 절대 속을 일이 없는 황당한 [[음모론]]이 퍼지기도 했는데, 배우 [[우디 해럴슨]]을 비롯한 미국의 일부 유명인들이 이를 리트윗해면서 퍼트리는 [[http://www.donga.com/news/article/all/20200422/100766781/1|무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.]] 급기야는 "[[https://mnews-joins-com.cdn.ampproject.org/v/s/mnews.joins.com/amparticle/23770947?amp_js_v=a3&_gsa=1&usqp=mq331AQFKAGwASA%3D#aoh=15888276694413&referrer=https%3A%2F%2Fwww.google.com&_tf=%EC%B6%9C%EC%B2%98%3A%20%251%24s|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코로나를 앓아서 항체가 생겼을 거야]]" 라고 자기 편한 대로 믿으며 집 밖으로 놀러 나가는 기현상도 발생하고 있다. 아예 'Thinkihadititis'[* '코로나 걸렸다가 나은 거 같아[[불꽃 염|염]]', [[폰은정|폰]]완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.]("Think I had it" + "-itis")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. 물론 누구나 자신이 혹시 이미 완치된 사람은 아닐까, 혹시 항체가 생긴 건 아닐까 희망할 수는 있지만, 이들의 문제점은 아무 근거 없이 그런 생각을 100% 확신하면서 주위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이다. 그리고 코로나는 완치 후 재감염 사례가 있어서 완치자라고 해도 맘 놓고 안심할 만한 질병도 아니다. 더 가관인것은 100년 전 [[스페인 독감]] 당시 [[https://m.yna.co.kr/view/AKR20200406111100009|미국의 대응은 마스크 미착용 시 대중 교통 이용이 거부되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의무였다. 심하면 체포되어 감옥행도 가능했을 정도로 엄격했다.]] 한마디로 100년 전 조상님들보다도 멍청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. 심지어 2020년 7월에는 앨라배마 주에서 대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초대한 후 먼저 감염된 파티 참석자에게 상금을 주는 코로나 파티가 벌어져 미국 내에서도 파문이 일었다. 단, 이런 코로나 파티가 실체가 불분명하며 [[http://naver.me/x5LQXx9u|방역에 실패한 공무원들이 책임 회피하려고 허위보고하는 것이란 의혹]]도 제기되고 있다. [[갤럽]]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01/0011801850?sid=104|35%에 달했다.]]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통계에서 ‘코로나 백신을 거부하겠다’는 응답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빠른 변형으로 백신이 소용없을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불신도 작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하였기 때문에, [[통계의 함정|저 35%가 모두 과학에 대한 혐오로 백신을 거부한다고 할 수는 없다.]] 또 미국은 1976년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을 성급히 만들어 접종시키려다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806191|부작용이 속출해 정부에서 손해배상까지 했던 적도 있다.]] 전 세계가 단기간에 백신을 제작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, 러시아처럼 (사태 심각성 때문에) 혹시 모를 부작용까지 감수하며 신뢰성이 떨어지는 백신을 채택하는 나라도 나오는 상황에서, 그렇게 급하게 나온 백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법 하다. 실제 현 시점에선,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백신 승인을 서두르려는 움직임이 있고, 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469/0000532671?sid=104|이에]] 주요 제약회사들이 내부적으로 충분한 안정성을 확인하기 전까진 정부 승인을 받지 않겠다는 성명까지 내었다. 이번 코로나 백신에 대한 거부감은 단순히 백신에 대한 음모론적인 반지성주의 때문만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비단 미국뿐 아니라, 스푸트니크V 백신을 무리하게 채택한 러시아에선 아예 설문조사에서의 거부 응답이 [[https://www.google.com/amp/s/www.hankyung.com/international/amp/202008237191i|50%를 넘는다고]] 한다. 더 가관인 것은 코로나19라는 질병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. 물론 타 서방국가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거니와 미국에선 특히 심각한 바, [[사우스다코타]]주 간호사의 인터뷰를 보면[[https://twitter.com/CNN/status/1328383580502847488?s=19|#]] 사망하는 그 순간까지 사인이 코로나가 아닌 폐암이나 폐렴과 같은 폐질환이라고 굳게 믿는 환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다. 2021년 중순이 되자 백신 반대 성향과 극우 성향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제는 클로로퀸이 아니라 '''구충제 [[이버멕틴]]'''을 복용할 것을 추천하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.[[https://www.nbcnews.com/tech/tech-news/ivermectin-demand-drives-trump-telemedicine-website-rcna1791|#]] FDA 승인을 받은 백신과 치료제를 못 믿겠다고 전혀 검증되지 않은 대체 의학에 의존하는 꼴이 된 것이다. 이에 따라 구충제를 비타민 마냥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약국에서 이버멕틴이 불티나듯 팔려나가고 재고가 떨어지자 '''동물용 이버멕틴'''을 구입해 복용하는 등 위험천만한 짓을 하다가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 되자 CDC가 공식적으로 이버멕틴을 남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[[https://emergency.cdc.gov/han/2021/pdf/CDC_HAN_449.pdf|권고문]]을 게시했으며, 미국식품의약국도 이버멕틴을 코로나 19 예방 혹은 치료용으로 복용하지 말라고 [[https://www.fda.gov/consumers/consumer-updates/kobideu-19-covid-19leul-chilyohago-yebanghagi-wihayeo-ibeomegtineul-sayonghaji-malaya-haneun-iyu|경고문]]을 게시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